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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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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 2023 상반기 올해 초 회고를 작성하면서 반년회고를 하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리고 그 반년이 되었다. 시작해 보겠다. 다양한 기술 도입 시도 및 인프라 개선(feat. 토이프로젝트...) [인프라 개선] 작년에 입사한 프론트 개발자의 온보딩이 안정적으로 완료되면서 이전보다 개발팀에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1인 체제에서 안정적인 2인 체제로!) 그래서 이번 상반기에는 인프라적으로 다양한 시도와 개선을 해볼 수 있었다. 백엔드는 kotlin으로 마이그레이션도 했고 배포 인프라도 AWS Elastic Beanstalk를 적용해 보았다. 프론트는 yarn berry로 배포 시간도 단축하고 yarn workspace로 중복된 코드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이렇게 결과만 말하니 간단해 보이는데 사실 그 과정이 쉽진 않았다. 특히 프론..
회고 / 2022년 어떻게 갔는지 모르는 2022년이었다. 시간이 빠르다빠르다 하지만 스타트업에서의 시간은 더 빠른 것 같다.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시기를 놓치기도 했고 솔직히 약간은 귀찮아지기도 해서 안 쓰고 있었는데, 지인 개발자들이 성실히 회고를 작성하는 것을 보고 자극받아 늦었지만 한 해를 돌아보며 회고를 작성해 보았다. 개발 '회고를 해볼까?' 하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1년 동안 어떤 개발을 했는가' 였다. 아래 이미지는 얼마 전에 회사에서 팀별로 한 해를 돌아보고 결산을 하는 자리를 가지기 위해 정리했던 문서 중 일부이다. 하루하루 지나갈 때는 몰랐는데 매달 서너 개의 크고 작은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되고 업데이트되었었다. (돌아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개발은 회계..
1년차 회고 입사한 지 1년이 지났다. 힘든 점도 많았고, 좋은 추억 또한 많았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1년, 그동안의 회고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입사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진행한 취업 박람회를 통해 지금의 회사, 마이페어를 만났다. 해외 박람회 참가 플랫폼이라는 신선한 도메인에 끌렸고, 코로나로 인한 해외 왕래에 대한 제약이 풀리면 성공할 비즈니스 같았다. 하지만 여러가지 조건 중, 한 가지 고민되는 포인트가 있었다. 사수가 없다는 것...! 그냥 백엔드 개발자가 없었다.(기존 백엔드 개발자가 한 명 있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 내가 입사 후 퇴사할 예정이었다.) 솔직히 정말 크리티컬한 부분이었다. 이 문제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나는 이제 신입 개발자인데 혼자 개발팀을 이끌어가는 것이 상상이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