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도어의 OKR을 읽어보았습니다.
OKR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OKR을 토대로한 여러 기업들의 경험들을 엮은 책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OKR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역시 경험이 쌓여야 하는 듯합니다)
그 중 OKR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OKR이란?
O
OKR의 O는 목표(object)를 뜻한다. 성취해야 하는 대상으로써 구체적이고 행동 지향적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종이에 적어놓고 끊임없이 상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KR
OKR의 KR은 핵심 결과(Key Result)를 뜻한다.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때문에 KR은 측정과 검증이 가능한 것으로 해야 한다.
O 그리고 KR
목표는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목적지이고, 핵심 결과는 목적지로 나아가는 동안 마주치는 이정표같은 것이다. 핵심결과는 간결하고, 구체적이며, 측정 가능해야 하며 모든 핵심 결과의 완성은 곧 목표 달성을 의미해야 한다.
OKR의 예시 - 유튜브 OKR
목표 - Object
하루 시청 시간을 10억 시간으로 늘리기
핵심 결과 - Key Result
1. 검색팀 + 주요앱 (30% 증가), 거실 TV (20%증가)
2. 참여 및 게임 시청 시간 증가(하루 5시간)
3. 유튜브 VR 서비스 실시하기.
(※예시입니다)
OKR의 효과
집중
'집중'은 OKR의 핵심 파워인 동시에 OKR을 정할 때 주의해야하는 부분이다. OKR을 정할 때는 한가지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OKR은 뒤죽박죽 위시리스트도 아니고 일상 업무를 모아놓은 것도 아니다. 너무 많은 목표는 집중력을 흐트려뜨린다. 하지 않아도 되는 것, 포기할 것, 미뤄도 좋은 것,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을 션별하여 실제 역량을 집중해라.
팀워크를 위한 정렬과 연결
기본적으로 OKR 시스템에서는 CEO부터 신입 사원까지 다른 구성원의 목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다음 효과로 이어진진다.
-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 증가에 도움을 준다. - 연결
-
서로의 목표가 보다 같은 곳을 향하도록 조율할 수 있도록 한다. - 정렬
정리하자면, 업무를 하다보면 팀들간의 수평적 의존성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 때 OKR을 중심으로 다양한 팀을 연결할 수 있고, 부서별 장벽을 허물어 협력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팀워크를 끌어 올릴 수 있다.
하향식 접근 방식 VS 상향식 접근 방식
경영진들의 OKR을 통해 개별 직원들의 OKR을 정렬할 수도 있다. 이런 방식을 하향식 접근 방식이라고 하는데 하향식 접근 방식은 조직을 더욱 일관적인 형태로 만들어주지만 자칫 기계적이고 수동적인 과정으로 끝날 수 있다. 때문에 하향식 OKR과 상향식 OKR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좋다. 경영진들이 OKR의 목표를 하향식으로 정했다면 핵심 결과는 현장 근로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좋다. 핵심은 상향식 OKR을 일정 비율 유지하는 것이다.
도전
OKR을 정할때는 도전적인 목표와 필수적인 목표를 구분해보자. 오늘날 구글은 달성률이 70%에 이르도록 도전적인 OKR을 설정한다. 그래도 구글은 그것을 성공으로 인정한다. 혁신 없이 기업은 살아남지 못한다. 도전적인 목표와 필수적인 목표를 적절히 섞는다면 혁신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덧붙이자면 이러한 도전적인 OKR의 결과와 성취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구성원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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